한양대는 제14대 총장으로 이영무(61·사진) 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한양대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지난 1988년 교수로 부임해 산학협력단장, 총무처장, 교학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총장은 "한양만의 가치를 지닌 창의인재를 양성해 구성원과 사회, 나아가 세상과 공유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창의와 나눔의 경영으로 '한양 100년'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