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9억2,000만달러 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9억2,000만 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와 미국 다우케미칼사가 합작해 발주한 9억2,000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주베일 산업단지에 연간 150만톤 규모의 에틸렌과 40만톤 규모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신규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은 설계, 자재구매 및 시공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턴키 베이스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2014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측은 “2,500만 달러 상당의 설계와 기타업무를 우선 진행한 후 사업주의 금융 작업이 완료되면 전체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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