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의 MBC 라디오(FM) 재송신,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OBS 재송신 등 현안과 맞물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의 역외 재송신 종합 정책을 다시 수립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6일 "이른 시일 내에 뉴미디어과, 지상파방송과, 융합정책과, 지역방송팀 등 연관 부서와 함께 종합적인 지상파 역외 재송신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옛 방송위원회는 지난 2004년 '방송채널정책 운용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 기준에 따라 위성방송의 지상파 재송신, 경인방송(iTV)의 역외 재송신을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방통위는 방송통신 융합 등 미디어 환경이 변함에 따라 새로운 역외 재송신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