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기상대] 미증시 변동 심한 양상, 낙폭은 미미

다우지수 8985.44 -3.61 (-0.04%)나스닥 1622.8 -2.46 (-0.15%) S&P500 974.5 -1.72 (-0.18%) 미국 증시 동향 -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분기말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 펀드매니저들의 `윈도드레싱` 등으로 거래가 활발하고 변동이 심한 양상을 보임. 러셀 지수의 연차조정 사실도 이날 시장 변동요인으로 작용. 낙폭은 미미. - 펀드 매니져들의 포트플리오 조정과 몇몇 지수의 편입종목 조정의 영향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은 개장전부터 있었음. 내일 ISM 제조업 지수를 비롯해 금주중 주요 경제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있고 이어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 또한 이번 주에는 독립기념일(4일) 연휴로 거래일이 하루 줄어 들고,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져 거래는 한산한 가운데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 - S&P 500 지수는 2분기 15% 상승, 98년 4분기 이후 최고의 상승률 기록. 기준 금리가 4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3500억 달러에 이르는 감세안이 경제를 회복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 다우 지수도 같은 기간 13%, 나스닥 지수는 21% 상승 기록. -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거래됐고 유가와 금값은 나란히 상승.유가는 다시 배럴당 30달러선을 상회. 업종 및 종목 동향 소매주와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반면 항공주 보험주 바이오주등이 약세 기록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6% 오른 359.69를 기록. 최대 업체인 인텔은 스미스 바니 증권이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인 가운데 1.65% 상승. 스미스 바니는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로 줄고 있으나 인텔은 전년 동기, 전기비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 인텔의 경쟁업체인 AMD는 0.3% 상승.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는 1.05%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9% 각각 하락. -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포트는 배런스 최근호가 배당을 통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 0.7% 상승.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6월 동일점포 판매가 예상대로 2~4%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가운데 0.2% 상승. - 소프트웨어 업체인 리얼네트웍스는 보다폰에 고급 휴대폰 비디오 및 오디오 소프트웨어 제공 계약을 한 호재에 힘입어 7% 급등. - 보잉은 45대 여객기를 전일공에 판매하는 24억 달러 협상을 타결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0.3% 상승. 일본 2위 항공사인 전일공은 4월말 737-700 시리즈 구매 계획을 발표. - 최대 담배업체인 알트리아는 도이치 뱅크가 연간 순익 전망치를 주당 4.63달러로, 목표가도 55달러에서 60달러 높인 가운데 0.75% 상승. 도이치 뱅크는 알트리아의 국내 판매가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 경제지표동향 -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 지수(PMI)는 6월 52.5를 기록, 전달의 52.2보다는 상승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하회. 하부지수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가격지불 지수는 5월 53.7 에서 6월 49.1 로 하락했고 공급지수는 46.6 에서 52.5 로 상승, 고용지수는 43.6 에서 43.8 로 상승. 그리고 신규주문 지수는 5월 54.6 에서 6월 54.8 로 상승. 시카고 PMI는 이후 발표될 ISM(공급관리협회) 제조업 지수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며 ISM 지수는 7월 1일 오전 10시에 발표 예정. [대우증권 제공]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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