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남면 일대에 건설중인 경북혁신도시 미착공 구역으로 남아있던 제2공구 시공업체가 선정돼 모든 공구가 공사를 시작했다. 그 동안 제2공구(공사비 380억원, 면적 170만㎡)는 대행개발 방식에 의한 입찰에서 신청사가 없어 자칫 개발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토지공사는 계약이행 보험증서로 대체토록 하는 등 입찰조건을 완화하고 공사비의 40%를 조성되는 공동주택용지로 대신 지급키로 방침을 변경해 이번에 업체 선정에 성공 했다. 지난 2007년 기공식을 가진 후 제1공구는 이미 3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3, 4 공구도 기반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 선도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2011년 이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한국전력기술 등 12개 공기업이 계획대로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