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개의 칩으로 디지털 방송신호를 수신하고 복원할 수 있는 핵심 반도체인 2세대 채널칩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발표했다.지난해 5월부터 개발에 착수, 1년 2개월만에 개발된 이 제품은 디지털 TV뿐 아니라 디지털 셋톱박스 및 PC 내장 디지털카드 등 모든 디지털TV 관련 제품군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디지털신호의 복원, 재생 기능 이외에 디지털 TV의 수신성능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는 반사파의 방해현상을 제거해 주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 개발된 2세대 채널칩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이 개당 30-40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삼성전자는 이보다 높은 가격으로 국내외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