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최초로 서유럽 시장에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샤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약 80km 떨어진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에 1호점을 열었다. 동유럽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화장품 본고장인 서유럽 지역에 미샤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화장품 시장이 유럽 내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첫 번째 진출국으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베스트셀러인 비비 크림을 내세워 독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독일을 거점으로 올 상반기 유럽 주요 국가에 추가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