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외신 종합】 일본전신전화(NTT)는 미국 현지법인인 NTT아메리카를 통해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 일본과 미국 등을 연결하는 국제전화 서비스의 영업권신청서를 제출했다.NTT아메리카측은 이날 FCC에 신청서를 제출한후, 『미국과 영국사이의 국제전화 서비스를 개시할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TT는 또 FCC측의 승인이 나는데로 지역전화업체들로부터 미일양국간의 전화회선을 매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FCC는 NTT가 제출한 영업내용의 세부사항을 분석한후 지역전화업체들의 의견을 수렴, 금주중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일본 우정성은 지난해 12월 NTT의 장거리전화와 지역전화 서비스 영업을 오는 99년 3월까지 분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