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서울경제신문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기업PR 광고는 그 기업의 철학과 목표를 대변하고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이미지를 알리고 높이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네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소비자 여러분께 전달해 왔다. 언제나 따뜻하고 친근하게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가족 같은 기업’이 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를 담고 있는 캠페인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테마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을 다루고 있는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은 1998년 시작해 가족의 정(情)을 소재로 가족의 의미와 그 소중함을 소비자에게 전달해왔다. 우리 사회에 보편적인 정서를 표현한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은 10년이 된 지난 해에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인터랙티브 광고’로 그 모습을 새로이 했다. 새로 선보인 ‘또 하나의 가족’ 2기 캠페인인 ‘훈이네 가족 이야기’ 시리즈는 삼성전자 기업광고의 변치 않는 주제인 ‘가족’ 이야기를 웹 2.0 시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표현한 광고다. 이 캠페인은 11살 훈이를 통해 우리 가족 이야기를 소비자들과 함께 나누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캠페인을 완성하는 열린 구조로 돼 있다. 더욱이 올해는 소비자 참여의 폭과 방법을 보다 넓혀 ‘우리 가족을 위한 참 좋은 생각’ 인쇄 캠페인을 병행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높이기 보다는 소비자들의 생각과 바람이 어우러진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러한 ‘소비자와의 공감’을 위한 새로운 노력이 삼성전자 기업광고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을 다른 기업 광고들과 차별화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가족의 소중함’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는 언제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겸손하게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좋은 광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서울경제신문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