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문화센터 독서왕에 임효석군

1년동안 책 406권 읽어

현대중공업문화센터(센터장 윤석준)는 2009 한마음 어린이 독서왕 및 책 읽는 가족 선발대회에서 울산 서부초등학교 3학년 임효석군이 독서왕 대상에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이 센터가 자체 운영하는 어린이 전문도서관 회원 3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선발대회에서 임 군은 1년 동안 406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책 읽는 가족 대상은 동구 서부동의 최경숙씨 가족에게 돌아갔다. 최씨 가족(4명)은 모두 771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기록됐다. 작년에 시작한 독서왕, 독서가족 대상 선정은 한 해 동안 도서 대출실적을 기준으로 정했으며, 각각 대상과 함께 다독상, 행운상을 따로 선정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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