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민통선 출입 바코드이용 통제

철원 민통선 출입 바코드이용 통제중부전선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내 철원평야에 전군에서 처음으로 바코드를 이용한 첨단 출입통제시스템이 설치된다. 강원도 철원군과 육군 청성부대는 24일 철원평야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들과 안보관광객들의 효율적인 출입통제를 위해 기존에 해오던 접촉식 통제방식을 오는 10월1일부터 톨게이트방식에 의해 첨단 통제시스템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양기관은 조만간 첨단 통제시스템 설치 기공식을 갖고 동송읍 양지리와 철원읍 관전리 등 3개 검문소에 관련 전산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운 방식의 출입통제는 농민 등 상시 출입자와 출입허가를 받은 민간인들에게 바코드가 부착된 출입증을 발급하면 이들이 통제소에 마련된 바코드 인식장비에 출입증을 갖다 대고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양 기관은 3곳의 톨게이트식 출입통제소 외에도 5곳에 출입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철원= 연합입력시간 2000/07/24 17:1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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