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세정업체인 코미코(59090)가 매출 증가ㆍ수익성 개선 전망과 함께 매수 추천됐다.
17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코미코가 지난해 R&D(연구개발)투자 비용으로 16억원(전년대비 80% 증가)을 지출, 올해 세정기술 적용 품목 확대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코미코는 세정기술 적용 품목을 지난해 367개에서 올해 621개로 늘릴 계획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또 코미코가 매출 증가 전망에도 불구, 올해 추가적인 인력 충원 계획이 없어 수익성도 대폭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코미코의 인건비는 시설확충 등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으나, 올해는 15% 증거에 그칠 전망이고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도 지난해 41%에서 올해는 32%로 줄어들 전망이다.
김장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황개선이 문제인긴 하지만 꾸준한 연구개발로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는 점은 주가에도 긍정적”이라며 적정주가는 3,150원에 매수추천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