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량 자전거래가 이뤄진 팬택앤큐리텔[063350] 주식 1천835만주(12.2%)의 매도자는 박병엽 팬택계열 부회장, 매수자는 팬택씨앤아이(PCNI)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박병엽 부회장이 팬택 계열 소유 구조 개선을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면서 팬택씨앤아이는 명실상부한 팬택 계열의 투자지분 관리회사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 초 '팬택캐피탈'에서 사명을 변경한 팬택씨앤아이는 기존의 3.63%를 포함해 15% 이상의 지분을 확보, 팬택앤큐리텔의 최대주주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