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내가 경험한 산업단지, 산업단지 체험수기 공모전’의 입상작을 선정 및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5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산업단지 및 산단공과 관련된 일화, 동아리 활동, 산업단지에 대한 소회 등 다양한 사례가 접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장려 3편, 입선 19편 등 총 수상작 25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는 이윤재 씨의 ‘산업단지로 변한 내 고향’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삶의 터전이 산업단지로 개발되는 것에 대해 변화를 두려워하던 사람들이 산업단지조성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편의시설 증가 등과 같은 혜택을 결과적으로 누리게 됐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 주간에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라디오 사연소개 및 산업단지 50주년을 기념하는 체험수기집 발간 등 산업단지 50주년과 관련된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단지가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산업단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현재 산업단지 UCC 공모전(sandan50th.career.co.kr)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15일부터 예정된 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 주간동안 50주년 기념식, 창조경제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사진전, 책자 발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