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보합권 등락

원.엔 환율이 850원대 중반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현재 100엔당 856.08원을 기록했다. 원.엔 환율은 장중 한때 850원대 초반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전환,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원.엔 환율은 올 10월말 900원선이 깨진 이후 870원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했지만매수세가 받쳐주지 않으면서 최근 860선까지 무너졌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이틀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내린 달러당 1천33.00원으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세로 돌아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5일 이후 1천30원대에 머물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외국계은행의 달러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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