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2년 중기 품질혁신 전진대회 개최

품질혁신 우수 모기업에 평화정공 선정

탁월한 품질혁신 성과를 거둔 평화정공(대표 이명현ㆍ사진)이 싱글PPM 우수 모기업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싱글PPM은 제품 100만개 중 불량품을 10개 미만으로 유지하는 품질관리방법을 말한다. 또 최원호 비엠씨 대표와 한만우 세원 대표가 각각 은탑과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중소기업청은 26일 ‘2012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열어 품질혁신 활동과 상생협력 공로를 세운 111명에게 각급 훈장과 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상과 함께 모기업과 협력기업간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최된 ‘품질향상 동반성장 협약식’에서는 모기업인 두산엔진과 협력사인 유성기계공업 등 총 16개사가 참가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해 경쟁력 향상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중기청은 올해 중소기업 품질지도사업을 뿌리기업 등 취약기업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고 대기업에게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에 납품검사 면제와 발주물량 우선배정 등의 혜택을 주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 총리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기업인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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