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네티즌 ‘경악’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ㆍ23)이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7월 검찰에서 모발 검사를 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여러 정황들을 참작해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지난 5월 일본 방문 당시 한 클럽에서 낯선 일본인이 준 담배를 비웠는데 냄새가 일반 담배와 달라 대마초로 의심이 들었지만 조금 피웠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습투약 사실이 없고 대학생인 점을 감안, 기소유예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8일 멤버 대성이 뺑소니 사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나 네티즌들의 충격을 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성 사건이 마무리 된지 얼마나 됐다고…내 눈을 의심했다”, “냄새 때문에 의심이 들었으면 피우지 말았어야지”, “실망스럽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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