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2일 곧 총 47명의 국·과장급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내정안을 발표했다.산자부는 조만간 단행할 인사에서 과장 3명을 국장으로 승진시키고 중기청 B국장을 국제협력심의관으로 발탁하는 것을 비롯, 중기청 및 특허청과 총 8명의 국장급 인사교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행시 28회와 29회 초임과장을 산업정책과· 수송기계과장 등 정책과장에 앉히고 기시 13회(행시 29회상당)복수직 서기관을 과장에 발탁 임명키로 했다.
나이 많은 고참 과장들은 이번 인사에서 대기발령을 받거나 산하기관 등 한직으로 물러앉게 됐다.
산자부는 발탁 인사에 따라 현재 50.5세인 국장의 평균연령이 49.5세로 낮아지며 과장급은 46세에서 44.2세로 젊어진다고 설명했다.
鄭장관은 『장관초기에 단행한 첫 인사는 정(情)에 얽매인 인사였다』며 이번 인사를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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