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공동선언] 美·中·日 "평화정착 획기적 계기 마련"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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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둘러싼 미국ㆍ중국ㆍ일본ㆍ러시아 등 주변국들은 4일 이번 남북 정상회담 합의 내용이 북한의 경제개혁을 촉진하고 세계 경제의 무대로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아울러 이들 국가는 남북한이 공동선언문을 통해 남북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랭카스터에서 가진 연설에서 "비핵화 협상에 합의한 북한이 이란 핵 문제 해결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남북 정상회담과 6자 회담에서 합의된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긍정적으로 표현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4일부터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문제를 의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일본 외상은 "북한이 (일본에 대해) 커다란 정치적 결단을 해야 한다"며 "우리는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장롄구이 중국중앙당학교 국제전략연구소 교수는 "남북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평화협력과 경제합작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한반도 긴장완화와 동북아 전지역의 정세 안정에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입력시간 : 2007/10/04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