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슈퍼스타K2’의 출연자들과 함께 제작할 ‘통일송’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5인이 확정됐다. 발라드(앤드류 넬슨)와 댄스(이보람), 포크(김지수), 록(허각)에 이어 재즈를 맡을 장재인이 주인공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통일부는 5개 장르별로 편곡, 제작하는 5편의 ‘통일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방침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21일 “지난주 앤드류 넬슨이 부른 통일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주 중 이보람의 통일 뮤직비디오 ‘댄스편’을 공개할 것”이라며 “이후 포크의 김지수, 재즈 장재인, 록 허각 순으로 뮤직비디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통일과 통일준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자 지난달 초 CJ헬로비전과 우승자를 포함해 '탑11'에 오른 출연자 중 5명을 장르별로 1명씩 선정, 통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합의한 뒤 주인공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통일부는 다음달 초 장재인과 허각의 통일송 뮤직비디오를 제작, 다음주부터 김지수를 시작으로 장르별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오는 26일과 다음달 10ㆍ12일 서울과 인천, 부산에서 각각 열리는 ‘슈퍼스타K TOP 11 콘서트(The Dreamers)’를 엠넷미디어, CJ헬로비전과 공동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허각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콘서트에서 직접 통일송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