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수전, 현대그룹·현대차그룹 참여

현대그룹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1일 현대그룹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현대그룹컨소시엄,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다음달 12일까지 본입찰을 실시,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 현대건설 주식수는 총 3,887만9,000주(34.88%)로 시가 기준 2조8,000억원이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을 경우 3조5000억~4조원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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