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日K-Line 제휴

한진해운과 일본 K라인이 제휴를 통해 아시아ㆍ북미서북안(PNW) 항로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한진해운은 K라인과 각각 운영중인 PNW 항로에서 12월부터 상호 선복 교환방식으로 서비스 회수를 늘리기로 합의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한진해운은 PNW항로 운항선박을 현재 6척에서 5척으로 줄이고도, 서비스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부산ㆍ시애틀간의 운송 시간을 11일에서 8일로 대폭 단축하는 한편 중국지역을 추가 기항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앞으로 중국의 코스콘, 타이완의 양밍해운 등과도 협력방안을 협의중이다. 조영주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