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민정기)은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제도를 활용하여 중국 본토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제1호(H)[주식]’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CSI500 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 등에 주로 투자한다. CSI500은 시가총액 상위 800종목으로 구성된 CSI800지수 중 CSI300에 해당하는 상위 300종목을 제외한 5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중국 중소형주가 중국 정부의 신경제 정책과 선강퉁(선전- 홍콩시장 연결), MSCI 지수 편입 등의 제도 개혁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측의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을 통한 질적 성장 정책 변화의 수혜가 중소형 주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친환경, 서부 발전 프로젝트 등은 중소형주 투자에 있어 좋은 투자테마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된 유틸리티, 산업재, IT, 소재 등에서 유망한 종목들을 발굴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펀드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취득한 RQFII쿼터를 통해 운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QFII 펀드가 환매 대금 수취 기간이 2주일이나 걸렸던데 비해 1주일로 환매 기간이 짧아져서 자금운용에 편리함이 더해졌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중국 본토주식 자본차익 현재 비과세 적용으로 과세이슈에서도 자유롭다.
C클래스 기준으로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가 수수료로 붙는다.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