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육중완 “GD 정도는 내가 따라갈 수 있다?”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서
”보톡스도 두 대 맞았다” 고백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이 지난 30일 자정, 본인이 고정출연하고 있는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같은밤’(자정~2시까지 107.7 MHZ)에서 연이은 폭탄발언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먼저 디제이 정선희가 그날 육중완의 패션을 칭찬하며 “오늘 마치 GD같다”고 예의상 얘길 건넸고, 이에 육중완은 “제가 얼마 전에 GD를 만났는데, GD 정도면 내가 따라가지 않을까? 싶었다”고 하자, 정선희는 띄워줄 때 가만히 있으라는 핀잔을 주고받으며 큰 웃음을 주었다.

또한 성형을 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던 중, 육중완은 “사실 나도 보톡스를 두 대 맞았다,

그리고 장미여관 멤버 중 베이스 장현도 코에 주사를 맞았는데 변한 게 하나도 없어서 이번에는 수술로 간다더라”고 폭로했다.

성형외과 의사가 멤버 전체 (얼굴을) 싹 뜯어고치고 싶다는 말에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있어야 의학도 발달한다”며 엉뚱한 결론에 이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육중완은 젊었을 때 이병헌을 닮았다는 소릴 들었다는 둥, 쉴새 없는 본인 자랑과 깨알 디스로 요즘 예능 대세다운 현란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장미여관 육중완은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같은밤’에 매주 수요일밤 자정~1시까지 고정 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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