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은 사명 변경과 정관의 일부 변경 등을 위해 9일 오전 서울 시네큐브극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시 주총에선 SK네트웍스로 사명 변경 승인 및 출자전환과 관련한 정관의 변경, 자본감소(감자), 이사선임,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의 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SK글로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에 상정된 안건 중 감자와 BW발행부문은 해외채권단의 채무재조정 관련 계약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이번 총회에서 승인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감자와 BW부문은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일단 주총에 상정만해 놓고 2주이내에 속회를 열어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