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히 베크 추모, 박원순 시장 "안전 사회 위한 노력 약속"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은 17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울리히 베크 전 독일 뮌헨대 교수 추모행사에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위험사회' 저자로 지난 1월 타계한 세계적 석학 베크 전 교수는 박 시장의 초청으로 지난해 7월 서울을 방문해 위험사회의 도전에 대한 서울의 대책 등을 함께 논의한 인연이 있다. 박 시장은 추도사에서 "위험사회를 넘어서고자 노력했던 선생의 철학과 열정은 늘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앞장설 것임을 선생의 영전 앞에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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