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부총리 기자간담회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추경예산 편성 여부는 다음달까지 국내외 경제동향을 종합점검한 뒤 6월 종합경제대책을 세울 때 결정할 것"이라며 "경기부양을 위한 감세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진 부총리는 18일 오전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최근과 같이 경제가 불확실성에 휘말린 때에는 추경예산을 함부로 논할 수 없다"며 종합경제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추경편성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진 부총리는 또 간접세율 인하를 통해 경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세수기반을 흔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하반기 국내경제는 당연히 좋아져야 한다"며 "정부는 최근의 불확실성을 돌파할 수 있으며 수단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