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노트북컴퓨터는 가라.」 수첩만한 크기에 무게도 수백G에 불과한 핸드PC는 올해 히트 예감 상품.국내 최초로 핸드PC를 출시한 LG전자는 「모빌리안 익스프레스」를 내놓고 터줏대감을 자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이에 질세라 2월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E_고노트」를 출시한다.
◇LG전자 「모빌리안 익스프레스」는 국내 최초로 컬러화면을 채용한 핸드 PC. 사무용 수첩만한 크기(236㎜ 150㎜ 26㎜)에 무게는 830G에 불과하다.
8.1인치 컬러 액정화면과 노트북 PC의 85% 크기의 자판을 채용하고 있어 소형이면서도 노트북PC처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계(OS)로는 한글 윈도CE 2.0을 탑재했고 리튬이온배터리를 채용해 한 번 충전으로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56KBPS모뎀을 장착, PC통신, 인터넷, 팩스 송수신이 가능하고 MS포켓워드·엑셀기능을 내장, 웬만한 일을 모두 해낸다. 특히 별도의 컨버터 없이 프린터를 바로 연결해 인쇄할 수 있다.
또 포켓오피스, 포켓아웃룩을 내장해 문서작성, 프리젠테이션, 개인일정관리는 물론 4만5,000자의 영한단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1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