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상반기 기업은행 신입 행원들이 지난 8월 은행 광고 모델인 개그우먼 박경림(오른쪽)과 충남 태안군의 한 마을에서‘1사1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기업은행, 조직 친화력·배려심 갖춰야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2008 상반기 기업은행 신입 행원들이 지난 8월 은행 광고 모델인 개그우먼 박경림(오른쪽)과 충남 태안군의 한 마을에서‘1사1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기업은행은 ‘도전 정신’, ‘창의력’, ‘열정’, ‘융화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중 250여명의 신입 행원을 뽑을 예정이다. 이번 채용의 목표는 ▦기업은행의 인재상에 적합한 인재 선발 ▦지속적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문가 확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인재 확보 등이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이 추구하는 인재를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생각과 행동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자기변화를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곧 ‘GREAT People’로 표현된다. GREAT People이란 ▦세계인(Global Perspective) ▦책임인 (Responsible Attitude) ▦전문인(Expert & Edge) ▦도전인(Achieving Challenge) ▦창조인(Top Performance) 등으로 요약된다.
이번 하반기 공개 채용은 오는 10월5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으며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합숙평가 ▦4차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일반분야와 전문분야로 나뉘며 일반에서는 ▦기업금융 ▦개인금융, 전문에서는 ▦투자은행(IB) ▦상품개발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IT 분야의 인재를 선발한다. 열린 채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선발 인원의 20%는 지방할당제를 적용한다.
서류전형에서는 학력, 성별, 나이, 어학점수 등에 제한이 없다. 필기시험에서는 신입 행원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 소양과 직무능력을 평가하게 되며 합숙평가에서는 지원자의 능력과 인성에 평가의 중점을 둔다.
세부 내용을 보면 필기시험은 ▦논술 ▦약술 ▦직무능력 평가로 구성된다. 70분이 배정된 논술과 약술에서는 경제ㆍ시사ㆍ사회 관련 주제에 대한 글을 쓰게 된다. 역시 70분이 할당된 직무능력 평가에서는 ▦논리력 ▦추론능력 ▦수리능력 등을 평가하는 객관식 40문제와 ▦경제 ▦금융 ▦회계 상식 40문제를 풀게 된다. 합숙평가에서는 집단토론, 팀프로젝트 등을 통해 다면 평가가 이뤄진다. 최종 단계인 임원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자질과 품성, 태도를 본다.
지난 1961년 설립된 기업은행은 정부가 지분의 51%를 갖고 있는 국책은행으로서 6월 말 현재 총자산이 135조원이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거둔 당기순이익이 6,073억원에 달한다.
박진욱 기업은행 인사부장은 “성격이 밝으면서 고객과 원만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며 “기본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에 쉽게 융화하면서 친화력과 양보, 배려심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조직적응력·협동심이 '바늘구멍'뚫기 관건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올 하반기에 승부 걸어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자기소개서·면접, 유의사항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K, "면접서 소신 명확히 밝히면 굿"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삼성, 한자 2~3급 보유자는 가산점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LG, 원어민 인터뷰·실무능력등 중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기아차, 인·적성검사 통해 역량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포스코, 다양한 봉사경험 쌓으면 유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GS, 국사 능력시험 국내 첫 도입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금호아시아나, 1차 전형과목에 한자시험 포함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롯데, 해외분야 중심 외국어 면접 강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진, 영어·집단토론 면접비중 확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두산그룹, 자체 설계한 '발표면접' 시행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중공업, 이공계 출신엔 공학시험 추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국제강, '글로벌 역량'이 중요 판단 기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부그룹, 창의적 도전·전문성 집중검증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그룹, 블라인드면접 통해 다각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TX그룹, PT·인성등 면접 대폭 강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효성, '엉뚱한 질문'으로 창의성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아제약, 입사원서 반드시 한자로 써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미약품(주), 영상·사진등 UCC 평가 도입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우리은행, 학력·연령제한 없이 '열린채용'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국민은행, 학벌보다 자질·역량평가 중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신한은행, 금융 관련 자격증 갖추면 유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외환은행, '백면서생'보다 실무형 인재 선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기업은행, 조직 친화력·배려심 갖춰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산업은행, 패기·열정 갖춘 전문금융인 요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대우증권, '고객 지향정신'에 최우선 가치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미래에셋, 작년과 달리 금융 자격증 우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 참석자에 가산점 부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굿모닝신한증권, 성장 가능성·조직 적응력 초점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CJ, 역량면접·영어말하기 시험 중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신세계, 1차 면접서 에세이 쓰기 평가 실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웅진, 자기소개서 반영비율 80% 넘어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솔, 창의력·세계화 관련 질문에 면접 중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