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분말 조미료 등 꽃게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인천 꽃게 가공센터가 11일 옹진군 영흥도 외리에서 문을 열었다.
총사업비 8억3,000만원이 사용된 꽃게 가공센터는 지상 3층에 전체넓이 355㎡ 규모로 위생실·세척실·꽃게분류기·자동포장기 등을 갖췄다.
1층에서는 간장게장·양념게장이, 2층에서는 꽃게분말 조미료가 특화상품으로 생산된다.
꽃게가공센터 설립은 국가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의 30%는 영흥수협이 부담했다.
옹진군은 꽃게 가공식품이 지속적인 수익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면서 꽃게 가공산업이 영흥도의 특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