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2015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50개 육성사업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혁신역량이 우수한 입주기업 50개사를 발굴하여 ‘2015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산단공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여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산업단지 내 우수한 창의·혁신기업 300개사를 육성하고 산단공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이하여 산업단지 내 역량있는 우수기업 50개사를 선정해 산단공 3대 핵심 서비스인 △명예의 전당 헌정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 지원 △성과확산 등을 집중 지원하였다.

올해에도 산단공은 선도기업 50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기업에게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지원 및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수출지원을 위한 수출멘토링서비스, 협약 금융기관의 상장지원 연계 및 자금지원 등 산업단지에 특화된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랫폼 매니저 전담 지정을 통해 산단공 지원시책 외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른 시책들도 관련기관 협력을 통해 연계한 정책 및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요건은 전국 산업단지(산업시설구역) 내 최초 공장등록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하고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입주기업 중 혁신역량, 성장성 또는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이다. 평가기준은 기업역량 수준, 경영성과와 창의혁신의 경영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을 집중 발굴하여 독일 등 선진국의 강소기업과 같은 한국형 강소기업인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는 이달 30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지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정된 우수기업은 올해 하반기 ‘명예의 전당’에 헌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www.kicox.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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