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성생활만족도 아시아 국가중 최하위권
남녀 모두 10%대… 여성이 불만 높아화이자제약 13개국 조사
송대웅
의학전문 기자 sdw@sed.co.kr
한국 성인남녀의 성생활만족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13개 국가 중 12위로 나타나는 등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제약은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인터렉티브를 통해 아ㆍ태지역 13개국 3,95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 건강과 전반적 삶의 만족' 조사결과 한국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조사결과 아ㆍ태지역의 경우 '성생활에 매우 또는 완벽히 만족한다'는 남ㆍ녀의 평균비율은 각각 41%와 35%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이 같은 남ㆍ녀 응답자 비율은 각각 19%와 11%에 불과해 전체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또한 발기 강직도가 성생활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발기 강직도에 만족하는 경우 남성의 66%, 여성의 67%가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 만족도는 16%와 9%로 크게 감소했다. 조사결과 한국남성 2명중 1명은 완전한 발기 강직도를 갖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연구를 기획한 연구자 중 한명인 백재승 서울대 교수는 "발기 강직도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해 성생활 횟수가 적고 만족도도 떨어지며 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성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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