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추석용 건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미엄 잡곡 선물세트’는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랙빈, 퀴노아, 치아씨드, 귀리, 렌틸콩 5가지 잡곡으로 구성했고 ‘영양쌀 선물세트’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홍국과 면역력을 증진하는 클로렐라를 넣어 영양을 강조했다.
천연 원물로 만든 ‘천연 조미료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티백, 국물팩, 분말 형태로 구성돼 육수를 우려내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수산물에서는 최근 웰빙 바람과 맞물려 인기를 끄는 연어를 대폭 확대해 ‘냉동 연어 세트’와 ‘연어 통조림 세트’ 등을 판매한다.
수입 식품도 대거 선보인다. 호주산 와규 세트(2.4㎏)를 15만원에 판매하고 인기 과일로 부상한 망고 수요를 반영해 필리핀산 망고와 대만산 애플망고를 선물세트 상품으로 선보인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웰빙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먹거리도 점차 고급화하고 있다”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이색 추석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