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지구온난화와 오존층 파괴, 산성비 등 지구 환경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대기감시(Global Atmosphere WatchㆍGAW)`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오는 2011년까지 실시될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로 오는 2004년까지 지구대기감시 인프라구축
▲2단계로 2007년까지 지구대기감시 기술 선진화
▲3단계로 2011년까지 동아시지역의 선도적 역할 수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구환경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구표면을 구성하는 대기권, 수권, 빙권, 암권 중 대기권을 총괄하고 장기적인 지구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를 위해 산ㆍ학 공동연구를 통해서 `온실가스 측정용 국가표준가스의 독자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온실가스ㆍ산성비ㆍ오존 등에 관한 국내외 비교 분석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기상청 내에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외국과의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국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