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 프로그램 등 2종 현지공략건축설계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인 건캐드(대표 여성수)가 미국 최대의 건축·건설·엔지니어링 관련 소프트웨어 전시회(A E S Show)에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참가해 미국시장 진출을 시도한다. 12일 건캐드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분석을 목적으로 이 전시회에 참여, 현지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올해는 건캐드의 주력상품인 건축설계용 프로그램 「캐드파워 라이트」 영문버전과 신제품인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 두종류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이니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건축·건설 관련 캐드(CAD)·캠(CAM) 전시회로서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행사다. 건캐드의 여성수대표는 『미국을 비롯 유럽 등지에서 설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계 건축가들에게는 특히 유리하다』며 『이들을 집중 공략하는 틈새시장 개척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