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ㆍ오프 유통사 빼빼로 데이 고객 시선 끌기 ‘한창’

오는 11일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국내 유통회사들의 고객 시선 끌기가 한창이다. 다양한 종류의 ‘빼빼로’ 준비는 기본으로 이색 상품 소개는 물론 기프트콘 증정 등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빼빼로 데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전국 무료 배송은 물론 2만원, 5만원 이상 구매 때 각각 20%, 25%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개별 포장할 필요 없이 바로 선물할 수 있는 상자형 패키지로 구성된 대품을 낱개 상품보다 1.5배 가량 확대 준비했다”며 “8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군 부대는 물론 도서 지역까지 무료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픈 마켓 인터파크는 빼빼로 할인 행사는 물론 이색 상품으로 고객에게 접근한다. 프랜시스 케이스의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세계 음식재료 1001’ 서적에서 901번째로 선정된 ‘터키쉬 딜라이트’가 그것. 인터파크는 이를 비롯해 초콜릿을 입힌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 롯데아이몰은 ‘빼빼로 상속자들’ 이벤트를 열고 총 2,000명에게 빼빼로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G마켓도 오는 7일까지 ‘2013 빼빼로 데이’이벤트에서 지정 빼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롯데 아몬드 빼빼로’ 5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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