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자동차강재 가공기술의 경쟁력제고와 신기술 개발을 위해 광양제철소 인근에 자동차강재 가공연구센터를 2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총 24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491평에 2층 규모로 건립한 연구센터에서는 신차 개발의 초기단계부터 고객사와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포스코는 또 연구센터에 자동차강대 최신 성형기법인 하이드로포밍 설비와 맞춤재단용접(TWB) 설비도 설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자동차용 강판제조 및 강재 가공기술을 폭넓게 지원할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