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MD모델 '배터질라면' 선봬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29일 상품기획자(MD)를 모델로 한 상품인 '배터질라면'을 선보였다. 컵라면을 좀더 배불리 먹고 싶다는 라면담당MD의 생각에서 개발이 시작된 이 제품의 중량은 125g으로 일반 컵라면(110g)보다 면 중량이 15% 더 높다. 가격은 990원이며 개발에 참여한 MD의 얼굴 그림이 제품에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이달 들어 컵라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4% 증가하는 등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알뜰 소비족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해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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