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강원랜드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영업 호조와 비용통제 효과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4%, 1.8% 상향 조정했다”며 “새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8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랜드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889억원과 1,47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3%, 19.7% 증가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한다”며 강원랜드를 카지노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