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과 민생지원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이 7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예산안조정소위를 통과했다.
예산안조정소위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추경예산안을 처리, 예결위 전체회의로 넘겼다.
이에 따라 추경안이 4월 임시국회를 넘기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소위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가 편성한 세입보전용 12조원, 세출증액 5조3,000억원 등 17조3,000억원 규모의 총액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예결위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는 대로 본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할 방침이다.
정부가 지난달 18일 추경안을 제출한 지 20일 만이다.
역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시점부터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및 전체회의, 본회의 의결까지 1개월 안팎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추경안 처리는 조금 빠른 편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