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한미약품(대표 민경윤) 임직원들은 지난 2일 2003년도 시무식을 마친 뒤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
회사측은 이날 헌혈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헌혈증과 그동안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헌혈증 800여장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긴급한 수혈환자들에게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민경윤 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지켜 나가는 제약기업으로서 헌혈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한미약품은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해 나갈 것이며 헌혈 캠페인은 그 일환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81년부터 지금까지 23년간 헌혈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