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해외영업본부 산하 ‘수출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김근탁(46) 전 GM코리아 사장을 글로벌 마케팅담당으로 영입하는 등 글로벌 영업을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4일 쌍용차는 영업부문장 산하 ‘정비부품 본부’와 사장직속의 ‘윤리경영실’ ‘정보기술(IT)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관리와 인사 부문을 분리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5부문 4본부 27담당’ 체제에서 ‘5부문 5본부 31담당’으로 재편됐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글로벌 영업체계 구축 및 영업력 강화, 대내외 기업 이미지 개선, 핵심업무 기능의 보완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이를 계기로 중장기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