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소재로 만든 스틸하우스형 전원주택이 경기 김포에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주택건설업체인 예화건설은 최근 포항제철로부터 스터드용 소재(아연도강판)를 공급받아 김포군 월곶면 용강리에 43평형 스틸하우스형 전원주택 15세대를 건립했다. 그동안 스틸하우스형 모델하우스 등이 등장한 적은 있지만 전원주택으론 이번이 처음이다.
예화건설 관계자는 『스틸하우스는 기존 주택과는 달리 외관이 우수할 뿐 아니라 내구성·단열성·재활용성이 뛰어나고 환경친화적이어서 전원주택에 적용했다』고 설명.
포철 관계자는 『스틸하우스는 원가·품질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주택업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에 맞춰 포철도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언급.【김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