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은 새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권을 오는 19일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15년 만에 바뀌는 상품권은 그래픽 디자인 전문가 성재혁 국민대 교수가 감수를 맡아 한국의 미적 요소를 강조했다. 상품권 전면 중앙에는 현대백화점 영문명을 사물놀이패 상모 형태로 구성했고 배경에는 예단이나 혼수품 등 귀한 선물을 포장하는 데 쓰이는 조각보 문양을 삽입했다. 또 상품권 금액별로 색상을 다양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백화점은 새 상품권 출시를 맞아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현대상품권 히스토리’ 전시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