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X택배 25일부터 영업개시 "부르릉"
해외택배·포워딩동 특화서비스 제공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WPX택배가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택배영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WPX택배는 전국 130여개 지점과 1,500여개 영업소를 갖추고 국내 소화물 택배서비스와 함께 해외택배, 포워딩, 기업물류, 창고보관 등의 화물운송 서비스를 병행한다. 회사측은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저단가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최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택배업계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WPX택배는 경기도 분당 본사에 40여명 규모의 고객상담센터를 운영해 고객불만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무공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훈철 사장은 “실시간 배송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신속하고 편리한 택배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차량의 효율적인 운행관리와 수송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고품질 고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6/02/23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