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업계 최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판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회전저항 기준) 인증 제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작년 12월부터 자율 시행되고 있고 올해 12월부터는 본격적인 의무시행에 들어간다. 국내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는 타이어의 회전저항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측정해 1~5등급으로 등급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에코윙-S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회전저항 기준)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제품 판매로는 타이어 업계 최초다. 젖은 노면 제동거리는 3등급을 획득해 최적의 차량 조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경제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켰다 국내 중형차 규격 기준(215/60R16)으로 소비자 판매가는 약 16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에코윙-S는 국내 중형차(YF소나타)로 연간 2만㎞ 주행시 일반 제품 대비 약 272kg/년(교통환경연구소 평가 결과기준)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며, 1년에 약 23만원의 연로비를 절감(전국 평균 리터당 2,000원 기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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