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1천478억원 투입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재래시장의경쟁력 확보와 상권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사업에 연말까지 모두 1천478억원을투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차장.진입로 설치 등에 지원되는 시설현대화사업(시장당 최고 50억원)에 1천228억원, 물류창고 등 재래시장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구조개선공동사업(시장당 최고 3억원)에 90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 경쟁력을 보유한 시범시장 육성에 15억원, 상인 교육.연수 지원 사업에 8억5천만원, 재래시장 이벤트.홍보 지원 사업에 12억원 등이 각각 배정됐다. 중기청은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치고 매출이 증가한 시장, 경영혁신 교육 이수율이 높은 시장 등을 우대해 지원 대상 시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재래시장은 31일까지 시.군.구 등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중기청이나 시장경영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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