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은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조루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에서 ‘플라세보’(위약)에 비해 3배 이상의 사정지연 효과 예측이 가능했다.
2상 임상시험에 이어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양사는 연내 시판허가를 받아 국내 조루증 치료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양제약 관계자는 “임상 3상 완료 후 식약청의 품목허가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국내 조루시장에 치료적, 경제적 경쟁력을 지닌 제품을 출시해 대상자들의 선택의 폭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