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 사회공헌] GS칼텍스

2015년까지 1,000억 공익사업 펼친다

GS칼텍스는 에너지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영어교실에서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 2월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사회공헌 전담팀을 신설하는 한편 이듬해 8월에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했다. GS칼텍스재단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각각 100억원씩을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재단을 문화예술 진흥, 사회복지, 인재육성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칠 수 있는 토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나눔교육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는 나눔의 가치관을 가진 미래세대를 키우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나눔교사 연수, 어머니 나눔교실, 어린이 나눔캠프 등 교사ㆍ학부모ㆍ학생 대상의 다양한 생활체험과 실천교육 등으로 짜여져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연말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가해 소외 이웃의 소원을 들어주는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지난해에도 12월 중 2주간에 걸쳐 630여명의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서울, 부산, 대구, 여수 등 전국 7개 도시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등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올해도 GS칼텍스는 신종플루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어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 이웃들을 위해 12월 중 난방유 전달, 소원선물 키트(Kit) 제작ㆍ전달, 김장담그기 등의 프로그램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삶의 에너지를 주기 위해 시작된 GS칼텍스의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은 일반적인 기부형식과 달리 임직원들의 기부에 매칭그랜트한 급여공제기금을 활용한다.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GS칼텍스는 소비와 나눔을 접목시킨 '창조적인 나눔 문화의 창출'이라는 취지 아래 월드비전과 힘을 모아 생활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 판매금 전액을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꿈을 키워주는데 사용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이미 출시된 제품의 매출액 중 일정액을 기부하는 기존의 자선상품과 달리 기획단계부터 제작ㆍ유통ㆍ수익금 활용까지 오직 '나눔'만을 위해 만든 제품이라는 점에서 남다르다. 국내 최초의 사회공헌 모델이다. 지난 2006년 'USB 나눔'으로 시작된 나눔 프로젝트는 2007년 'MP3 나눔', 2008년 'LOVE POT 나눔'으로 이어져 누적 판매금 11억여 원 전액을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120여 명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사업에 기부했다. 올해는 나눔의 심장이 뛰는 'HEARTTEA 나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GS칼텍스는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을 나눔활동의 장으로 활용하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단순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넘어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서양미술거장전: 렘브란트를 만나다' 및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전' 등에 고객들을 초대하면서 문화마케팅에 사회공헌활동을 접목시켜 고객들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로 삼았고, 참여 고객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된 포인트 적립금과 GS칼텍스가 매칭그랜트한 금액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미술교육 사업과 장애인 지원에 기부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일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과의 상생경영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여수문화예술공원은 여수지역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문화 향유권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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