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은 12일 미국계 펀드인 산사캐피탈마스터펀드가 장내매매를 통해 자사 주식 55만2,531주(5.03%)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매입에 힘입어 CJ홈쇼핑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월16일 31.72%에서 지난 9일 현재 36.84%까지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1월16일 이후 단 이틀만 순매도했을 뿐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기관은 지속적인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손실 등을 감안할 때 주가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등 영업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